현대 신형 SUV 베이온, 윤곽 드러내

현대 신형 SUV 베이온, 윤곽 드러내

오토카코리아 2021-01-20 16:20:05 신고

현대차의 새로운 소형 크로스오버 SUV 베이온(Bayon) 외관 이미지가 부분 공개되었다.

베이온은 현대차의 급성장하는 SUV 제품군의 입문용 모델로 코나 아래에 위치하게 된다. 유럽에서 B세그먼트에 자리 잡게 되며 토요타 야리스 크로스와 포드 퓨마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베이온은 현대차가 감성적 가치와 혁신적인 디자인 솔루션을 결합시킨 르 필 루즈와 프로페시 콘셉트에서 예고된 감각적 스포티함’(sensive sportness)을 바탕으로 디자인된 최초의 양산 모델이다.

부분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코나의 전면 끝에서부터 영향을 받은 것임을 암시하며, 여기에는 슬림한 공기 흡입구, 높게 자리한 헤드라이트, 별도의 주간주행등이 포함되어 있다. 뒷부분은 화살표 모양의 라이트 클러스터가 얇은 빨간색 라인으로 연결되고 검정색 패널이 대비되는 등 현대차의 기존 라인업과 뚜렷이 구분되는 특징을 보인다.

베이온의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자연흡기 1.2L 84마력, 99마력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1.0L 터보 및 118마력 버전으로 구성된 가솔린 전용 엔진 라인업이 예상된다. 수동 5단 및 6단 기어박스와 자동 7단 듀얼 클러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더불어 야외활동을 염두에 둔 키트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표준 장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 현대차 유럽 마케팅앤프로덕트 부사장은 "현대차는 이미 유럽 SUV 시장에서 판매 성공뿐 아니라 모델 제품군에서도 굳건하게 자리 잡고 있다" "SUV 라인업의 엔트리급으로 새로운 B세그먼트 모델을 추가, 출시함으로써 유럽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인기 높은 세그먼트에서 우리의 제품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온이라는 이름은 프랑스 남서부의 바욘 시에서 영감을 얻었다. 현대 베이온이 주로 유럽 시장을 겨냥하는 제품인 만큼 현대차는 유럽 도시 이름을 따서 짓기로 했다. 대서양 연안과 피레네 산맥 사이에 위치한 이 프랑스 마을은 새로운 모델의 라이프스타일 특성에 걸맞게 항해와 하이킹 등의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 높은 지역이다. 현대는 이 새로운 이름의 모델이 "라이프 스타일 캐릭터"를 강조한다고 말한다.

지난 20년 동안 현대차는 유명세를 떨칠 SUV 명판을 만들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영감을 받아왔다. 여기에는 각각 애리조나주와 뉴멕시코주의 도시 이름을 딴 투싼과 산타페뿐 아니라 하와이 빅아일랜드의 코나 지구에서 유래한 코나까지 포함된다. 심지어 선도적인 연료전지 전기차 넥쏘 또한 그 맥락을 잇는다. 이름은, 덴마크의 유명한 휴양지 본홀름 섬에서 가장 큰 마을 중 하나인 넥쏘에서 따온 것이다. 본홀름 섬은 '탄소 없는 섬'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현대 베이온은 코나, 투싼, 싼타페, 넥쏘와 함께 유럽 현대차 SUV 라인업의 엔트리 레벨로 상반기 시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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