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무착률 비행 콘서트[롯데홈쇼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롯데홈쇼핑은 홈쇼핑 업계 최초로 착륙지 없이 외국 영공을 통과하는 국제 관광 비행 상품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24일 콘서트와 결합한 무착륙 국제 관광 비행 상품을 선보인다.
이 상품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일본 영공까지 비행했다가 출국 지점으로 되돌아오는 3시간 코스다. 진성과 박현빈, 김수찬, 나상도, 김용임 등 트로트 가수가 기내에서 공연한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와 함께 총 10차례 운행한다. 안전을 위해 탑승구와 면세 이용구역을 분리해 운영한다.
오는 22일에는 국내외 호텔 숙박권을 결합한 상품을 판매한다.
베트남 다낭, 푸꾸옥에 있는 5성급 호텔인 노보텔 3박 숙박권을 구매하면 부산과 제주에 있는 호텔의 4박 숙박권으로도 대체할 수 있다. 이용 기한은 해외 출국 시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시점으로부터 최장 1년간이다.
이들 상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사유로 취소하는 경우 전액 환불된다.
김덕영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항공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한 이색 여행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ydhong@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