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추위, 오염에 노출된 가죽·스웨이드 신발… 오래 신을 수 있는 꿀팁

눈과 추위, 오염에 노출된 가죽·스웨이드 신발… 오래 신을 수 있는 꿀팁

디지틀조선일보 2021-01-21 18:28:58 신고

기사입력 2021.01.21
  • 눈과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철에는 가죽이나 스웨이드 신발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보온성을 강화한 겨울 신발은 통풍이 잘되지 않고, 내부에 땀이 차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또한, 눈으로 인해 습기에 쉽게 노출되며 발냄새, 곰팡이의 온상이 되기 쉬워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슈즈브랜드 소다(SODA)가 소중한 겨울 신발을 오래 신을 수 있는 올바른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 가죽 신발, 전용 크림과 우유로 광택 유지
  • 사진 제공=소다
    ▲ 사진 제공=소다

    눈에 젖은 가죽 신발은 그대로 두면 세균이 번식되고 수분에 의해 모양이 변형될 수 있다. 먼저 마른 천으로 물기를 닦은 후 그늘에서 완전히 건조해야 한다. 섣불리 햇볕이 강한 창가나 뜨거운 헤어드라이어 바람에 말린다면 가족이 뒤틀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가죽 신발 관리에 있어서 습기만큼 주의해야 할 것은 바로 생활 스크래치다. 스크래치를 방치할 경우 소재의 수명을 단축하고 변색 가능성을 높인다. 스크래치가 생겼을 때, 마른 천에 신발과 비슷한 색깔의 가죽 전용 크림을 발라 살짝 문지르면 가죽의 결을 살리고 코팅막을 형성해 추후 생길 상처까지 방지할 수 있다.

    또한, 가죽 신발을 보관할 때는 왁스 타입 구두약이나 마른 헝겊에 우유를 묻혀 닦아주면 코팅막을 형성해 광택을 더하고, 가죽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스웨이드 오염, 고무 지우개와 낡은 칫솔로 해결
  • 사진 제공=소다
    ▲ 사진 제공=소다

    스웨이드는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로 겨울철 특히 사랑받는 소재다. 하지만 습기에 취약해 물에 닿으면 쉽게 딱딱해지기 때문에, 눈에 젖었을 경우 반드시 마른 수건으로 눌러 완전히 말려야 한다. 세게 문질러 닦을 경우, 오염 물질이 번지고 표면 조직이 상할 수 있다.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주는 것 또한 습기 방지에 도움이 된다. 스웨이드 신발에 일반 구두약이나 크림을 쓰면 소재의 특징이 변질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먼지가 많이 묻은 스웨이드 신발은 쓰지 않는 칫솔이나 깨끗한 솔을 이용해 표면을 결 방향대로 쓸어주면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얼룩의 경우에는 고무 지우개나 스웨이드 전용 지우개로 오염 부위를 부드럽게 문질러 제거한다. 오염 정도가 심하다면 스웨이드 샴푸 등 전용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모든 겨울 신발의 적, 곰팡이와 습기 제거 팁
  • 소재 불문하고 모든 신발에 습기는 좋지 않다. 신발 손상과 발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는 곰팡이 때문이다. 더구나 겨울 신발은 통풍이 되지 않아 땀으로 축축해지기 쉬워 항상 충분히 건조한 후 마른 상태로 보관해야 한다.

    신발 보관 시 신문지를 말아 넣어주면 습기 제거 및 모양 변형 방지로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신발장은 수시로 환기시키고, 숯이나 제습제를 이용해 습기를 제거한다.

    또한, 탈취와 제습 효과가 있는 베이킹소다로 신발장을 닦으면 얼룩과 냄새를 동시에 제거할 수 있다. 신발 안에 베이킹 소다를 뿌리는 것 역시 탈취∙제습에 효과적이다. 잘못된 보관으로 곰팡이가 생겼을 경우, 그늘에서 충분히 건조 후 부드러운 천으로 곰팡이를 털어내거나, 암모니아 희석 용액을 수건에 묻혀 두드리듯 닦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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