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준 "볼 핸들러끼리 도우니 기회 더 오더라" [잠실:생생톡]

유현준 "볼 핸들러끼리 도우니 기회 더 오더라" [잠실:생생톡]

엑스포츠뉴스 2021-01-21 21:43:00 신고


[엑스포츠뉴스 잠실실내, 김현세 기자] 전주 KCC 이지스 유현준이 팀 최다 12연승 타이를 수립하는 데 일조했다.

유현준은 2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 원정 경기에서 35분 47초 동안 3점슛 두 방 포함 12득점 1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 맹활약해 KCC가 74-70으로 이길 수 있게 도왔다. KCC는 2016년 1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 계속됐던 팀 최다 12연승 타이를 수립했다.

유현준은 경기 초반부터 내외곽 가리지 않고 뛰어 다녔다. 실제 리바운드 수와 관계없는 찾아 다니는 플레이가 있었다. 또 적절히 3점슛으로써 KCC가 처지지 않게 했다. 송교창이 발목 삐끗해 빠져 있던 KCC로서 "오늘 경기가 올 시즌 가장 풀리지 않았다"고 보고 있지만 "극복해냈던 경기 내용"이라고 바꿔 볼 수 있었다. 속공에 강점이 있는 KCC를 면밀히 파헤치려 했던 삼성이 템포 바스켓으로서 무너뜨리려 했는데도 버텼다는 데 의미가 크다.

경기가 끝나고 유현준은 "오늘 상대가 템포 바스켓으로 나오더라. 사실 초반에 조금 고전했던 것 같다. 그래도 마지막에 잘 풀렸다"며 "우리 강점이 속공인데 오늘 조금 처지게 되더라. 컨디션도 완벽하지는 않았다. 빠르게 주도권을 가져 오려다가 실수가 조금 나왔다"며 되짚었다.

그는 또 "'얼마나 더 연승하겠다'고 욕심부리는 것보다 매 경기 잘 준비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다. 부담보다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 최다 타이 기록 신경쓰는 것보다 지금 우리 팀 분위기 자체가 너무 좋다. 너무 신나게 농구하고 있다"며 "볼 핸들러가 많다 보니 심적으로도 편하다. 서로 욕심내지 않고 도와 주다 보니 기회가 더 많이 오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잠실실내,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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