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前 인천' 요니치, 상하이 선화로 이적...최강희 감독-김신욱과 한솥밥

[오피셜] '前 인천' 요니치, 상하이 선화로 이적...최강희 감독-김신욱과 한솥밥

인터풋볼 2021-01-21 22:00:00 신고

사진=세레소 오사카 공식 홈페이지
사진=세레소 오사카 공식 홈페이지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과거 인천유나이티드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센터백 마테이 요니치(29)가 일본을 떠나 상하이 선화에 둥지를 틀었다.

요니치의 전 소속팀 세레소 오사카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요니치가 오사카를 떠나 중국 슈퍼리그의 상하이 선화로 완전이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요니치는 “갑작스럽게 떠나 오사카 팬들에게 죄송하다. 오사카의 일원으로 활약한 시간은 인생 최고의 시간이었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이적을 결심했다. 죄송하고 감사하다. 지지해준 모든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요니치는 크로아티아 국적의 센터백으로 탄탄한 피지컬을 활용한 공중볼 장악이 돋보이는 선수다. 크로아티아 연령별 대표팀 출신인 요니치는 자국 리그서 주로 활약하다 2015년 인천에 입단하며 K리그와 인연을 맺었다.

인천 레전드 임중용의 20번을 부여받은 요니치는 압도적인 수비력으로 인천을 이끌었다. K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군림하며 2015시즌 베스트 일레븐에도 뽑히는 영광을 누렸다.

요니치는 2016시즌 주장 완장까지 찼다. 다소 아쉬웠으나 여전히 인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수비력을 보였다. 기적적인 1부리그 생존에 결정적인 공헌을 하며 인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요니치는 임팩트있는 2시즌을 보낸 뒤 2016년 12월 J리그 오사카로 향했다.

오사카에서도 요니치는 주축 수비수였다. J리그1 통산 135경기를 뛴 것을 포함해 공식전 160경기에 나섰다. 2017년 J리그 리그컵, 천황배를 들어올리는 등 성과도 냈다. 인천에서는 총 71경기를 뛰며 1골도 넣지 못했으나 일본에선 4시즌 동안 13골이나 넣었다.

요니치가 상하이로 이적하며 최강희 감독의 지도를 받게 됐다. 또한 K리그서 적으로 만났던 김신욱과도 한솥밥을 먹게 돼 눈길을 끌었다. 상하이는 지난 시즌 승점 32점으로 7위를 차지하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만회를 하기 위해 올 시즌 힘을 싣고 있다. 요니치가 상하이서 최강희 감독, 김신욱과 어떤 호흡을 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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