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민홍기 기자] 오늘(1/22 금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중부지방 일부에서도 약한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하지만 비는 오전 중에 모두 그칠 전망이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는 안개가 낀 곳이 더러 있다. 이슬비와 짙은 안개에 가시거리가 200m 안쪽으로 짧아져 있는 곳도 있으니 출근길에 유의해야 한다. 경기도 이천의 가시거리는 120m. 강원도 영월은 110m, 충청도 태안의 만리포는 80m에 불과하다. 그 밖의 지역도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많으므로 자동차로 출근 시 앞차와의 간격을 넉넉하게 유지하는 등 평소보다 교통안전에 더 유의해야 한다.
지금 내리는 비는 오전에 모두 그치겠지만, 오후부터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흐리고 다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 비는 모레까지 길게 이어지면서 제주도에 30~60mm, 강원영동에 10~30mm, 남부지방에 5~10mm가 내릴 예정이다. 기온이 낮은 강원산간과 제주도산간에는 8~15cm의 눈이 내려 쌓이기도 하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다. 아침기온 서울 5도, 대전 6도로 영상의 기온이다.
동해안 속초와 강릉은 낮부터 차차 흐려져 비가 내린다. 아침기온 속초 3도, 강릉 6도로 영상의 기온이다.
남부지방은 아침까지 비가 내리다가 점차 갤 예정이다. 아침기온 광주 8도, 대구 6도로 평년기온을 살짝 웃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상으로 최고 2.5m까지 약간 높게 일어 주의를 해야된다.
주말인 토요일에는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에 비 또는 눈이, 일요일에는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 비가 내리다 그칠 전망이다. 다음 주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 또는 눈 소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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