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명문장] 하루 1분만 투자해 나를 바꾸자 『원 해빗』

[책 속 명문장] 하루 1분만 투자해 나를 바꾸자 『원 해빗』

독서신문 2021-01-22 11:55:39 신고

[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습관도 서서히 들이면 좋다. 그동안 전혀 운동을 하지 않다가 갑자기 몇 시간씩 심한 운동을 하면 근육경련이 나고 몸살이 난다. 몸이 적응할 수 있도록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여 서서히 난도와 시간을 늘려가며 습관을 들인다. 처음에는 5분으로 시작해서 몸의 적응력에 따라 차츰 10분, 15분, 20분으로 늘리다가 자신감이 붙으면 30분 이상 꾸준히 운동한다. 마음 같아서는 오늘부터 당장 1시간씩 운동하고 싶겠지만, 지속하기 어렵고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28쪽>

의지력을 잘 사용하려면 뇌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의지력이 뇌의 전두엽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전두엽은 끈기, 즉 지구력을 관장한다. 순간의 충동과 쾌락을 잠시 미루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게 하는 힘이 전두엽에서 나온다. 습관에서도 전두엽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습관을 들이기로 결심하고, 목표와 행동 계획을 세우며, 결과를 모니터링하면서 동기부여를 하는 등 습관 관리의 모든 과정에 관여한 다. 다이어트나 금연에 도전했을 때, 순간적으로 찾아오는 달콤한 유혹을 이기게 하는 것도 전두엽이다. 습관 관리는 전두엽이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49쪽>

성과가 좋은 사람들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업무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연구 결과, 스트레스는 고성과자들의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적절한 스트레스가 인지능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킨 것이다. 로스쿨 학생 대상의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 걱정을 하는 학생들의 성적이 걱정이 없는 학생들보다 더 좋았다. 시험 직전에 받는 일시적인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과도하거나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좋지 않지만, 적절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도움이 된다.<65쪽>

좋은 습관을 들이면 행복해진다. 행복해지면 뇌가 활성화되면서 의지력이 회복되고, 의지력은 좋은 습관을 강화한다. ‘좋은 습관 → 행복 → 의지력 → 좋은 습관’으로 이어지는 행복한 선순환이 이뤄진다. 어렸을 때, 세 잎 클로버로 가득 찬 풀밭에서 네 잎 클로버를 찾곤 했다. 네 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운’이고, 세 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다. 그동안 찾기 힘든 행운을 찾겠다고 주변의 작은 행복을 보지 못한 것은 아니었을까.<77쪽>

『원 해빗』
한상만 지음│미래의창 펴냄│272쪽│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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