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하늘길 막히자 해외여행 대신 ‘모캉스'

20대, 하늘길 막히자 해외여행 대신 ‘모캉스'

투어코리아 2021-01-22 13:19:38 신고

여기어때, 모텔이 새로운 공간 문화, 여행 트렌드를 이끌고 있어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자 20대 2명 중 1명꼴로 해외여행 대신 ‘모캉스’를 택했다. 모캉스는 해외여행의 대체재로 모텔(중소형호텔)에서 타인과 분리된 휴식을 즐기는 여행 테마를 말한다.

여기어때가 오픈서베이를 활용해 20대 1260명을 포함 총 2,2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대 앱 이용자의 49%가 하늘길이 막힌 지난해 '모캉스'를 처음으로 경험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50대(13%)보다 무려 36%포인트가 높아, 20대를 중심으로 모텔의 이용형태가 확장되고 있는 현상을 반영했다. 맛집의 음식을 배달해 조촐한 모임을 갖거나, OTT 영상물을 시청하는 등 각자의 방법으로 모텔을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모텔은 새로운 공간 문화, 여행 트렌드를 이끄는 숙소 형태로 변모하는 중”이라며 “모바일 예약 플랫폼에 익숙한 20대가 가장 먼저 반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대 응답자 2명 중 1명(51%)은 지난해 해외여행을 미뤄 아낀 돈을 '국내여행'에 지출했으며 국내여행 경비(1박2일 기준)는 평균 26만5800원이다. 특히 지출 중 가장 큰 항목은 ‘숙소’로, 전체 비용 중 49% 수준이었다. 반면, 50대는 지난해 국내여행 경비가 평균 42만5800원이었으며 숙소 비용은 39%로 20대 보다 적었다.

앞으로 새롭게 경험해 보고 싶은 여행 형태에 대해, 20대는 차에서 즐기는 ‘차박(42%)’과 야외에서 즐기는 ‘캠핑·글램핑(41%)을 꼽았다. 최근 유명 관광지 방문이 어렵고, 위생의 중요성이 커지자 비대면 여행의 대표 테마인 '캠핑'이 떠오른 것이다.

백신 등으로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즐기고 싶은 활동으로는 ‘해외여행(53%)’을 가장 많았고, ‘국내여행(49%)’과 ‘친구·동호회 모임(33%)’이 뒤를 이었다.

한편, 여기어때는 모캉스 트렌드를 반영해 ‘취향대로 테마모텔’ 이벤트를 오픈하고, 평일 모텔 대실 5000원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안심하고 숙소를 예약할 수 있도록 ‘방역 안심숙소’ 정보도 함께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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