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
김경숙 위원장은 지난 제8대 보궐선거에 이어 현재 제9대 민간분과위원장 재신임 당선됐다. ⓒ한어총 민간분과위원회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민간분과위원회(이하 민간분과위)는 제9대 정기총회에서 김경숙 위원장이 당선됐다고 22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제8대 보궐선거에 이어 제9대 민간분과위원장 재신임 투표에서 대의원 195명 중 181명의 대의원(선거인)이 참여했고, 그중 164표의 찬성표를 받아 압도적으로 당선됐다.
민간분과위는 김 위원장과 함께 김대기 수석부위원장, 장훈호 부위원장, 김명은 부위원장, 손영선 감사가 당선돼 임기 2년의 제9대 임원단이 출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이번 정기총회 임원선거는 비대면 온라인 전자투표시스템으로 치러졌다. 투표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고려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으로 실시했다.
20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온라인 전자투표는 21일 낮 12시까지 이틀 간 진행됐다. 투표가 끝난 후 민간분과위원회 총회 준비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는 ‘2021년 정기총회 결의 날’을 통해 투표에 대한 개표 결과를 확인하고 이를 최종 확정했다.
김 위원장은 22일 베이비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우리 민간보육이 현장에서 살아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구체적으로는 이슈가 되고 있는 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 보육교사 처우 개선 등 현장과 잘 결합해서 현실화하는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 위원장은 2007년부터 어린이집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김포시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위원, 한국영유아보육학회 산학협동위원, 경기도어린이집연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수상에는 2020년 국무총리상, 2013년 보건복지부 장관상, 2011년 경기도 도지사상, 2010년 농림수산부 장관상, 2000년 교육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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