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회계연도 2021년 2분기 실적 발표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씨게이트가 올해 1월 1일 마감된 회계연도 2021년 2분기 실적을 22일 발표했다. 씨게이트는 7월 회계연도 첫 분기를 시작해 이달부터 3분기에 들어갔다.

올해 2분기 씨게이트는 26억2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 1분기와 비교해 두자리 수의 매출, 수익 및 잉여현금흐름 신장을 달성했다.

누적 2분기 동안 4억7300만달러의 운영현금흐름을 창출했고, 3억1400만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기록했다.

해당 분기 동안 씨게이트는 견조한 대차 대조표를 유지했으며, 1억6700만 달러의 현금 배당금을 지급했고 10억달러에 1800만 보통주를 환매했다. 씨게이트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분기 말 기준 총 18억달러에 달한다.

데이브 모슬리(Dave Mosley) 씨게이트의 회장은 “이번 분기에는 거의 모든 시장과 지역에 걸쳐 비즈니스가 성장하며 두 자리 수의 매출, 수익 및 잉여현금흐름 신장을 달성했다”며 “고용량 스토리지 솔루션에 대한 고객 수요 또한 견실하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한, 2020년에는 20TB HAMR 드라이브를 출시하여 기술 이정표를 달성했다”며 “씨게이트의 향후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모슬리 CEO는 “클라우드와 엣지 모두에서 데이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씨게이트의 새로운 Lyve 스토리지 플랫폼은 HDD 포트폴리오를 보완하여 씨게이트의 고객이 필요로 하는 고용량 스토리지에 대한 수요 및 증가하고 있는 에지-투-코어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의 복잡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러한 기술은 기업이 미래 성장 기회를 파악하고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씨게이트의 역량을 입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