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제드송 페르난데스가 토트넘 탈출이 유력해졌다.
이탈리아 언론 칼치오 메르카토는 22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에 임대돼 있는 SL벤피카 소속 제드송 페르난데스가 이탈리아 세리에A 토리노와 임대 협상이 진전됐다고 전했다.
매체는 벤피카는 현재 토트넘에서 출장 시간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제드송을 토리노에 보내 임대 생활을 이어가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드송은 2019/20시즌 겨울 이적시장에 벤피카에서 토트넘으로 18개월 간 임대 이적했다.
그러나 제드송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7경기 출장에 그쳤고 이번 시즌엔 리그에서 단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했고 리그컵 1경기, FA컵 1경기 출장에만 그치고 말았다.
무리뉴 감독은 제드송을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했고 제드송은 다시 원소속팀 벤피카로 복귀를 하는 듯 했다. 무리뉴 감독은 "조만간 제드송이 벤피카로 복귀할 것 같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한 바 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프리미어리그 25인 명단에 빠질 것으로 예상되는 명단에 제드송 페르난데스를 비롯해 파울로 가자니가. 대니 로즈가 포함됐다.
한편 토리노가 제드송을 원했고 벤피카와 협상에 들어갔다. 토트넘과 18개월 임대 계약을 했던 제드송은 토리노와 계약이 성사될 경우 남을 6개월을 토리노에서 보내게 될 전망이다.
토리노는 최근 중앙 미드필더인 수알리호 메이테를 AC밀란으로 임대 이적을 시켰고 그 자리를 제드송 페르난데스로 대체할 전망이다.
토리노는 현재 2승 7무 9패로 승점 13점을 얻어 19위인 파르마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 차에서 앞서 18위에 올라있다.
토리노는 이번 시즌 마르코 지암파올로 감독이 팀을 이끌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고 리그 17경기에서 2승 7무 8패를 기록해 단 13점을 얻는데 그치며 경질됐다.
지난 19일 토리노는 지난 시즌 제노아를 이끌었던 다비데 니콜라를 선임해 강등권 탈출에 나선다. 니콜라 감독은 지난 시즌 강등권에 있었던 제노아를 12월에 맡아 21경기 8승 4무 9패로 승점 28점을 얻어 최종 순위 17위로 간신히 잔류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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