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업계엔 네이버가 빅히트와 지분을 교환해 온라인 팬덤 플랫폼인 브이라이브와 위버스의 시너지 효과를 노릴 것이란 소식이 불거졌다.
네이버는 수많은 브이라이브 공연으로 다진 글로벌 네트워크와 영상 기술력을 갖췄다. 빅히트는 BTS라는 글로벌 최고 인기 아이돌 소속사다. 위버스라는 자체 플랫폼으로 온라인 콘서트를 연 경험이 있다.
앞서 네이버는 CJ와 지분 교환으로 혈맹을 맺었다. CJ그룹 계열사인 CJ ENM, 스튜디오 드래곤과 각각 1500억원 규모로 상호 지분 교환했다. 한류 지식재산(IP)의 확보와 활용을 위해서다. 향후 웹툰 IP를 영화화한다. 얼마 전 네이버와 티빙 멤버십 간 결합상품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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