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만의 멀티골' 음바페, "재계약 여부 곧 결정할 것! 고민 크다"

'2개월 만의 멀티골' 음바페, "재계약 여부 곧 결정할 것! 고민 크다"

인터풋볼 2021-01-23 09:40:00 신고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킬리안 음바페(22, PSG)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언급했다.

파리생제르맹(PSG)은 23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서 열린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 앙 21라운드에서 몽펠리에에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PSG는 승점 45점으로 단독 1위에 위치했다.

PSG는 전반 초반 수적 우위를 얻었다. 전반 19분 음바페의 침투를 저지하려던 골키퍼 요나르 오믈린이 위협적인 태클을 범했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 끝에 퇴장을 선언했다. 이에 몽펠리에는 미하일로 리스티치를 내보내고 골키퍼 디미트리 베르토드를 긴급 투입해 최후방을 지키게 했다. 이후 PSG의 공격 라인이 폭발적인 화력을 통해 몽펠리에를 제압했다.

선제골은 음바페가 기록했다. 전반 34분 앙헬 디 마리아의 패스를 음바페가 로빙슛으로 마무리해 1-0을 만들었다. PSG는 후반 3분 만에 3골을 터뜨렸다. 후반 15분 네이마르를 시작으로 마우로 이카르디, 음바페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몽펠리에는 거친 몸싸움으로 상대를 견제했으나 효과는 없었다. 결국 경기는 PSG의 4-0 대승으로 종료됐다.

음바페가 리그앙에서 멀티골을 넣은 것은 2개월 만의 일이다. 음바페는 지난 11월 21일 열린 리그앙 11라운드 AS모나코전서 2골을 넣은 이후 멀티골을 넣지 못했다. 득점도 오랜만이다. 12월 24일 펼쳐진 스트라스부르전에서 골 맛을 본 이후 한달동안 침묵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멀티골로 자신감을 회복했고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9.19점을 받아 MOM에도 선정됐다.

음바페는 현재 계약 문제 중심에 서있다. PSG와 계약이 1년 정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재계약을 하지 않고 있다. 레오나르두 단장을 비롯해 PSG 보드진은 음바페 재계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호시탐탐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른 음바페의 몸값 추정치는 1억 8,000만 유로(2,420억원)으로 전세계 축구선수 중 1위에 해당된다.

음바페는 몽펠리에전 직후 재계약 소식에 관한 입장을 내놓았다. 음바페는 “PSG와 이야기 중이다. 미래에 관한 고민이 있다. 만약 PSG와 재계약을 한다면 오랜 시간 머무를 것이다. 이전부터 이야기했지만 PSG서 행복하다. 구단 직원부터 팬들까지 나의 성장을 도왔다. 그러나 앞으로 내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선 고심을 하고 있다. 곧 거취 결정 내릴 것이다. 아직 어느 것도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