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몽펠리에에 4-0 승리를 차지했다. 3연승, 7경기(5승 2무) 무패를 달린 PSG는 승점 45점을 만들며 단독 선두를 굳혔다. 2위 릴과 승점 차는 3점이다.
전반 16분 침투 패스를 받아 문전으로 쇄도하던 킬리안 음바페에게 몽펠리에 골키퍼 요나스 오믈랭이 깊은 태클을 했다. 심판은 처음에는 옐로카드를 줬지만 비디오판독 뒤 레드카드로 바꿔 들었다.
수적 우위를 점한 PSG는 경기를 지배했다. 음바페는 전반 34분 골 지역 왼쪽에서 골키퍼를 넘기는 칩슛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PSG의 골 행진은 멈출 줄 몰랐다. 후반 15분 네이마르가 몽펠리에의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16분에는 마우로 이카르디가 슈팅으로 연결해 3-0을 만들었다.
후반 18분에는 음바페가 다시 해결사로 등장했다. 이카르디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는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4-0 승리를 완성했다. 2골 1도움을 기록한 음바페는 리그1 득점 랭킹 공동 1위(12골)로 올라섰다. 몽펠리에에서 뛰는 윤일록은 이날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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