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여러 세션을 관통한 대주제는 ‘사회적 가치: 공유와 상생’이었다. 각 학회장은 한목소리로 “오늘날 시대정신은 기업들에 사회의 공동 번영을 위한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런 흐름은 기업들에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대한 분명한 경영목표를 세우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기업이 사회의 발전과 번영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은 정부보다 더욱 크게 바뀐 세상이 됐다”면서 “기업경영의 목적 자체를 사회의 공동 번영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하는 시대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기업이 다음 세대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조직위원장인 한상만 마케팅학회장 환영사로 시작해 성윤모(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의 축사로 막을 올렸다.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회장의 기조연설이 이어졌으며 사회적 가치: 공유와 상생, 뉴노멀 시대의 DMAC, 소비자 행동과 DMAC, 새로운 산업과 DMAC, 공유시스템과 DMAC 등 총 5개 융합학술세션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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