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 몸값만 1조 2000억원'...EA스포츠, 메시-SON 빠진 2020 TOTY 선정

‘11명 몸값만 1조 2000억원'...EA스포츠, 메시-SON 빠진 2020 TOTY 선정

인터풋볼 2021-01-23 10:15:00 신고

사진=EA스포츠
사진=EA스포츠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손흥민과 리오넬 메시가 빠졌지만 2020 올해의 팀에 포함된 선수의 몸값은 상상을 초월했다.

EA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2020년 TOTY(Team Of The Year)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트레블(리그+컵+챔피언스리그)를 달성한 바이에른 뮌헨 소속 선수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소속 리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분데스리가가 각각 4명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고 라리가, 세리에A, 리그앙은 각각 1명씩 자리했다.

2020 올해의 팀 대형은 4-3-3 포메이션이었다. 공격진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이 위치했다. 중원은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슈아 킴미히(바이에른 뮌헨),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이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이 꼈다.

손흥민과 메시는 없었다. 손흥민은 2020년을 기점으로 명실상부한 월드클래스 공격수 반열에 올랐다. 지난 시즌 10-10클럽을 달성했고 올 시즌엔 토트넘 통산 100골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EPL서 12골을 넣어 득점 2위에 오르며 토트넘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메시는 2020년도 ‘축구의 신’ 다운 면모를 보였다. 단 1개의 트로피도 들지 못했으나 라리가에서 25골 21도움을 기록하며 20-20클럽에 올랐고 최다 득점자가 돼 피치치상(라리가 득점왕상)을 받았다. 이적 파동 문제가 겹쳐 올 시즌 초반엔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지만 다시 본래의 기량을 선보이며 현재 11골을 넣어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라리가 득점 공동 선두에 위치했다.

이밖에도 엘링 홀란드, 토마스 뮐러, 네이마르, 앤드류 로버트슨 등이 아쉬움을 삼켰다. 이들이 빠졌지만 11명의 몸값은 천문학적이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11명의 이적시장 가치는 8억 9,700만 유로(약 1조 2,000억원)에 해당됐다. 이들의 활약을 몸값이 증명해주는 셈이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사진=트랜스퍼마크트

#2020 TOTY 포함된 선수들 몸값(트랜스퍼마크트 기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6,000만 유로(약 806억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6,000만 유로

킬리안 음바페 : 1억 8,000만 유로(약 2,420억원)

브루노 페르난데스 : 9,000만 유로(약 1,210억원)

조슈아 킴미히 : 8,500만 유로(약 1,143억원)

케빈 더 브라위너 : 1억 2,000만 유로(약 1,613억원)

알폰소 데이비스 : 8,000만 유로(약 1,075억원)

세르히오 라모스 : 1,400만 유로(약 188억원)

버질 반 다이크 : 8,000만 유로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 1억 1,000만 유로(약 1,480억원)

마누엘 노이어 : 1,800만 유로(약 24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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