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어드바이저’ 박지성, 남해 전훈지 방문...본격적인 행보

‘전북 어드바이저’ 박지성, 남해 전훈지 방문...본격적인 행보

인터풋볼 2021-01-23 10:59:25 신고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본격적인 행보다. 전북 현대의 클럽 어드바이저로 선임된 박지성이 22일 남해 전지훈련지를 방문해 김상식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만났다.

전북 현대가 더 큰 도약을 위해 '레전드' 박지성과 손을 잡았다. 전북은 지난 19일 공식 채널을 통해 박지성의 클럽 어드바이저 선임을 발표했고, 21일 오전 현대모터스 스튜디오 고양 다목적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 축구의 아이콘이었던 박지성과 K리그 최고의 클럽이 만났다는 점에서 큰 화제가 됐고, 공식 기자회견에는 많은 취재진이 참석했다.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야 했기에 방송과 일반 미디어를 구분해 기자회견을 진행할 정도였다.

대부분 질문은 박지성의 역할에 집중됐다. 아무래도 국내에서는 조금 생소한 클럽 어드바이저라는 역할 때문에 박지성이 전북이라는 클럽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가 관심사였다.

박지성은 구단에서 원하는 것은 제가 가진 경험을 공유해주며 조언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제 모든 것을 구단과 공유할 생각이다. 전북은 이미 K리그 최고의 클럽이다. 제가 온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 하지만 유소년이나, 시스템에서는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유소년 시스템에서 더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 구단이 어떻게 나아가고 있는지 업무 파악을 해야 한다. 전북 팬들이 어떤 축구를 원하는지 파악도 해야 한다. 전북이 어떤 길로 나아갈지 이야기를 하며 발전시키고 싶다며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박지성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22일 전북의 전지훈련지인 남해를 방문했고, 김상식 감독, 코칭 스태프, 선수단과 만났다. 특히 박지성은 김상식 감독과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전북의 발전을 위한 미래를 그렸다.

현재 영국에서 거주하며 지도자 수업을 받고 있는 박지성은 전북의 어드바이저 역할을 위해 이전보다 한국에 자주 머물 계획을 밝혔고, 23일까지 남해에 머물며 전북의 어드바이저 역할을 소화한다.

한편, 2020시즌 K리그1, FA컵 더블 우승을 차지한 전북은 새 시즌 아시아 정상 탈환을 목표로 111일부터 30일까지 남해에서 구슬땀을 흘린다. 이후에는 목포로 넘어가 마지막 점검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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