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스페인 복귀?'...이승우, 2부 4팀의 관심 받는 중

'3년 만의 스페인 복귀?'...이승우, 2부 4팀의 관심 받는 중

인터풋볼 2021-01-23 11:55:00 신고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이적을 추진 중인 이승우(23, 신트트라위던)가 스페인 2부리그 4팀을 포함한 다양한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뛰어난 잠재력을 보이며 기대를 모았으나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로 인해 한동안 그라운드를 밟을 수 없었다. 그동안 이승우의 빈자리는 다른 선수가 채웠고 그는 이적을 단행했다. 2017년 이탈리아의 헬라스 베로나에 둥지를 틀었으나 데뷔 시즌 세리에A 14경기 1골이란 기록만 남겼다. 팀은 강등돼 세리에B에 위치했다.

이승우는 팀에 남아 주전 경쟁을 펼쳤다. 플레이오프 포함 26경기를 치르며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베로나는 기적적으로 세리에A로 승격했지만 이승우는 타팀 이적으로 도모했다. 차기 행선지는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이었다. 하지만 출전기회를 또다시 잡지 못했다. 지난 시즌엔 4경기만 뛰었고 올 시즌엔 13경기에 나왔으나 출전시간은 턱없이 부족하다. 경기당 출전시간이 50분도 안되는 상황이다. 

이에 이승우는 벨기에 탈출을 시도 중이다. 벨기에 현지 언론은 “이승우가 터키 리그의 괴즈테페 임대를 갈 것이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승우 측에서 거절해 무산됐다. 이승우가 신트트라위던에 남을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지속적으로 이적설이 나오고 있고 최근 명단에서도 제외됐기 때문이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유스 시절 카를레스 알레냐와 함께 가장 유망한 선수로 지목된 공격수다. 하지만 도전을 위해 스페인을 떠났고 이탈리아, 벨기에를 거쳤다. 이제 스페인 복귀가 눈앞에 왔다. 현재 스페인 2부 리그의 스포르팅 데 히혼, 알바세테, 테네리페, 라스 팔마스가 그에게 관심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코리안 메시 이승우는 이스라엘 클럽들도 관심이 있다. 현재 이스라엘 리그 1, 2위인 마카비 하이파와 마카비 텔 아비브가 해당된다. 만약 텔 아비브로 간다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텔 아비브는 UEL 32강서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상대한다. 이승우는 자신이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은 클럽으로 이적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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