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0분 출장’ 린가드, 맨유 선수단 제외...셰필드 임대는 거절

‘리그 0분 출장’ 린가드, 맨유 선수단 제외...셰필드 임대는 거절

인터풋볼 2021-01-23 15:18:28 신고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제시 린가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이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2일(한국시간) “린가드는 22명의 선수들로 구성된 맨유의 핵심 선수단에서 제외되었다. 린가드의 빈 자리는 아마드 디알로가 채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영입되기 전만 해도 린가드는 맨유에서 꾸준한 출장 기회를 받았다. 하지만 브루노가 온 뒤로는 선수단에서 거의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브루노가 온 뒤로는 거의 리그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췄고, 시즌 막판 교체로 2경기를 뛴 게 전부였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에서 단 1초도 뛰지 못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계획에서 완전히 배제된 것이다.

냉정히 말해 린가드는 맨유의 처분 대상이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는 “린가드는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36경기나 뛰었고 3골을 넣었다. 하지만 2골이 솔샤르 감독의 첫 경기에서 나왔다”며 린가드가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린가드의 주요 포지션이 2선이라는 걸 감안하면 지금의 공격 포인트 기록은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린가드는 지난 7월 리그에서 마지막으로 뛴 뒤로, 자신의 브랜드 백팩을 출시하고, 몸에 브랜드 로고를 문신하고 있다. 2년 동안 1골을 넣은 선수가 내년에는 30살이 된다. 지난해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와 함께 일한 건 린가드가 맨유를 떠나고 싶어한다는 의중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린가르를 향한 제의도 있었다. 바로 셰필드 유나이티드였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난 셰필드전이 끝나고 솔샤르 감독은 크리스 와일더 감독과 린가드 임대에 대해 논의했다고 한다. 하지만 린가드가 강등 0순위인 셰필드의 제안보다 더 나은 팀의 제의를 원하며 버티고 있다는 게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분석이다.

솔샤르 감독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1~2명의 선수가 맨유를 떠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적시장 마감이 일주일 정도 남은 가운데, 맨유가 린가드를 처분할 수 있을지에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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