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는 하베르츠를 믿었다...“은돔벨레랑 비교하면 되겠네”

램파드는 하베르츠를 믿었다...“은돔벨레랑 비교하면 되겠네”

인터풋볼 2021-01-23 16:07:12 신고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은 최근 비판 여론에 시달리고 있는 카이 하베르츠를 옹호했다.

첼시는 24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루튼 타운과 2020-21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루튼 타운은 현재 2부 리그에 속한 팀이다.

하베르츠는 이번 여름 첼시가 가장 공을 들인 영입이었다. 이적료만 무려 8000만 유로(약 1075억 원)로 구단 역사상 2번째 높은 금액이다. 첼시로 입성할 때만 해도 독일 무대에서 보여준 잠재력을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터트릴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현실은 참담했다. 지금까지 리그 16경기 1골 3도움으로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중간에 하베르츠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크나큰 후유증을 앓았다는 걸 감안해도 부진한 건 사실이다. 램파드 감독의 하베르츠 기용법에 문제가 있다고 해도 전반적인 경기력이 너무나 좋지 않다.

이에 램파드 감독은 하베르츠를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부활한 탕귀 은돔벨레와 비교했다. 그는 “확실하게 말하지만 하베르츠의 열정이 문제가 아니다. 다른 선수들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은돔벨레와 비교하면 공평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하베르츠 나이 시절 케빈 더 브라위너와 모하메드 살라와도 비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램파드 감독은 하베르츠가 일시적으로 부진할 수는 있었도 결국에는 성공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은돔벨레도 이번 시즌 자신을 증명하고 있으며. 더 브라위너와 살라는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실패한 경험이 있지만 다시 돌아와 성공을 거뒀다. 이에 그는 “더 브라위너와 살라도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 EPL 전설이 됐다. 하베르츠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 이제 EPL로 온 선수에게는 자신을 입증할 충분한 시간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하베르츠를 잘 알고 있다. 그는 좋은 청년이다. 내 일은 작년에 뛴 어린 선수들처럼 지도하듯이 그를 계속 발전시키는 것이다. 지금은 하베르츠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보여줄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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