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발렌시아에서 최고 수준이자 재능 보유” 현지 매체의 찬사

“이강인, 발렌시아에서 최고 수준이자 재능 보유” 현지 매체의 찬사

인터풋볼 2021-02-23 23:18:33 신고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셀타비고전에서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끈 이강인(20, 발렌시아)에 대해 현지 매체로부터 호평이 이어졌다.

스페인 지역지 데포르트 발렌시아노23(한국시간)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최고 수준의 선수 중 한 명이며, 가장 재능 있는 선수다. 셀타비고와의 경기에서 그는 다시 깨어났다라고 평가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최고 유망주다. 발렌시아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한 이강인은 2018-19시즌 1군에 모습을 드러냈다. 라리가 3경기, 코파 델 레이 6경기를 소화하며 예열한 이강인은 지난 시즌 17경기에 나와 2골을 넣으며 팬들에 이름을 각인시켰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서 빼어난 기량으로 골든볼까지 받았다.

잠재력을 드러낸 이강인은 올 시즌 본격적인 출전을 기대했다.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지난 시즌 감독만 2번이 바뀌는 악몽을 겪은 발렌시아는 올 시즌 왓포드에서 좋은 지도자 역량을 과시한 하비 그라시아 감독을 선임했다. 그라시아 감독은 이강인에게 많은 출전기회를 주지 않았다.

이강인은 리그에서 16경기에 나서는 동안 773분밖에 뛰지 못했다. 이강인의 이적설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지난 21(한국시간) 펼쳐진 셀타비고전에서 오랜만에 선발로 나섰고 올 시즌 통틀어 가장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더불어 결정적인 어시스트도 기록하면서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냈다. 다른 클래스를 과시하며 자신의 가치를 드러내는데 성공한 이강인이다.

이와 같은 활약에 현지 매체는 가르시아 감독에게 의문을 가졌다. ‘데포르트 발렌시아노가르시아 감독은 이강인을 시즌 초에 많이 기용했지만 곧바로 다른 선수로 대체했다. 꾸준한 출전 없이는 빛을 발하기 어렵다. 이강인은 항상 산발적인 출전에 그치고 말았다. 모두가 최고의 선수인 이강인을 보고 싶어 한다. 그의 퀄리티와 재능은 의심할 필요가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강인에게 진심 어린 조언도 전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여러 차례 교체 출전을 하다가 조금씩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그의 능력은 발렌시아에 다른 차원을 제공한다. 셀타비고전과 같은 순간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자신을 꾸준히 관찰 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분명 빛나는 순간들이 펼쳐질 것이다. 이강인 자신의 가장 큰 바람은 자신이 최고의 축구선수가 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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