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사, 어떻게 준비할까?

암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사, 어떻게 준비할까?

캔서앤서 2021-03-05 16:00:00 신고

체력적으로 힘든 암환자들에게는 장시간 조리하는 음식보다 섭취하기 간편한 음식이 좋다. /게티이미지뱅크
체력적으로 힘든 암환자들에게는 장시간 조리하는 음식보다 섭취하기 간편한 음식이 좋다. /게티이미지뱅크

암환자들에게 식사는 일상의 고민거리다. 몸에 좋고 안 좋고를 따져 먹기 어렵기 때문이다. 암 치료 중 대다수의 환자들은 입맛이 없고 미각과 냄새에 민감해져 식욕부진을 겪고 체중도 줄어든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는 이런 암 환자의 식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몇 가지 팁을 소개했다.

미리 조리된 냉동식으로 간단히 섭취

건강한 한 끼를 먹기 위해 몇 시간을 서서 요리한다면? 준비하다 지쳐 먹는 것에 소홀해질 것이다.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이지 않고 간단한 조리만으로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늘 챙겨 먹을 수 있도록 냉장고는 건강식으로 채워두고, 음식은 바로 먹기 편하도록 미리 조리한 뒤 소분해서 냉동보관한다. 또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음식 리스트를 적어보는 것도 좋다. 하지만 음식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므로 생활에 문제가 생길 때는 반드시 의사나 간호사에게 얘기해야 한다.

조리 시 감염 요인 차단해야

암 치료 중 면역력이 떨어져 감염 위험이 높아지므로 식재료 관리나 조리방법, 조리도구 관리 등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따뜻한 음식은 따뜻하게, 찬 음식은 먹고 난 뒤 바로 냉장고에 보관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한다. 음식을 준비하기 전후 손 씻기는 기본이고 칼과 도마 모두 깨끗이 씻어야 한다. 오염을 막기 위해 육류와 야채를 사용하는 도마는 완전히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생과일이나 생야채는 먹기 전 흐르는 물에 문질러서 씻는다. 물로 씻기 어려운 음식은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육류 조리 시, 안쪽에 핑크빛 핏물이 보이지 않도록 완전히 익힌다. 달걀도 반숙처럼 흐르지 않도록 익혀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 의사와 상의후 복용

식품 이외에 비타민 같은 건강기능식품은 기본적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만병통치약으로 오해해선 안된다. 식품, 건강기능식품의 효능을 잘 따져보고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 선택할 필요가 있다. 먹어도 별 효과가 없거나 환자 상태에 따라 오히려 해가 되는 것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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