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K5리그 재믹스축구클럽과 송월FC가 대한축구협회(FA)컵 2라운드에 진출했다.
K5리그 부산·경남 권역 챔피언인 재믹스는 7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컵 1라운드 경기에서 K5리그 서울 권역 챔피언 FC투게더를 2-0으로 눌렀다.
전반 20분 김상우의 선제골에 이어 6분 뒤 신용석의 추가골로 승부를 기울였다.
두 번째 FA컵에 참가해 처음으로 2라운드 진출을 이룬 재믹스는 프로축구 K리그2(2부) 부천FC와 만나게 됐다.
K5리그 인천 권역 챔피언 송월FC도 경기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K5리그 경기 권역의 마장FC와 맞붙어 3-0으로 완승했다.
후반 26분부터 천제훈, 김동욱(2골)이 연속골을 터트렸다.
송월 역시 2라운드에서 K리그2의 서울 이랜드와 대결한다.
송월은 지난해 FA컵에서도 2라운드에 진출해 당시 K리그2 소속이던 제주 유나이티드와 싸운 바 있다. 제주에는 0-4로 패했다.
하위리그 팀의 반란은 없었다.
K4리그 전주시민축구단은 K5리그 울산 권역의 523FC를 9-0으로 대파했다.
김태영 감독이 이끄는 K3리그 천안시축구단은 K4리그 인천남동구민축구단에 4-1로 이겼다.
이날 경기로 2라운드에 나설 16개 팀이 모두 가려졌다.
1라운드에서 승리한 15개 팀과 부전승으로 2라운드에 직행한 K5리그 대구·경북 권역의 청솔FC다.
2라운드는 오는 27일과 28일에 걸쳐 개최된다.
◇ 2021 하나은행 FA컵 1라운드 결과
▲ 7일(일)
양주시민축구단 1(4<PK3>)1 진주시민축구단
천안시축구단 4-1 인천남동구민축구단
재믹스축구클럽 2-0 FC투게더
전주시민축구단 9-0 523FC
고양시민축구단 4(5<PK>4)4 여주FC
송월FC 3-0 마장FC
김포FC 2-0 서울중랑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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