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각 금융정보분석원장.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금융위는 윤창호 전 FIU 원장이 지난 3월 31일 한국증권금융 사장으로 이동하면서 생긴 결원에 따라 김 국장을 1급으로 승진해 FIU 원장으로 내정했다. FIU 원장은 금융위 사무처장, 금융위·증선위 상임위원과 더불어 1급(고위공무원 가급)에 해당하는 고위직이다.
1969년생인 김정각 신임 FIU 원장은 충북 청주시 출신으로 청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미시건주립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를 통해 관직에 입문한 김 원장은 그동안 금융위에서 자산운용과장, 산업금융과장, 행정인사과장, 중소서민금융정책관 등을 지냈고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을 맡기도 했다. 최근까지는 자본시장 정책을 총괄하는 자본시장정책관을 맡아왔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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