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뺨 가격→골 취소' 맥토미니, "심판이 실수, 분명한 득점이었다"

'SON 뺨 가격→골 취소' 맥토미니, "심판이 실수, 분명한 득점이었다"

인터풋볼 2021-04-12 02:51:46 신고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가 골 취소와 손흥민을 향한 반칙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토트넘은 12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3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차를 좁히지 못하며 4위 웨스트햄과 6점차까지 벌어졌다. 

이날 역시 손흥민이 선발 출전해 토트넘 공격 선봉에 섰다. 케인, 모우라, 로 셀소, 호이비에르, 레길론, 다이어, 로돈, 오리에, 요리스와 호흡을 맞췄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선제골을 넣으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케인의 패스를 받은 모우라가 욕심 내지 않고 손흥민에게 패스를 내줬고, 이를 왼발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 득점으로 2016-17시즌 기록했던 리그 최다골인 14호골과 타이를 이루게 됐다.

토트넘은 후반전 맨유에 두 골을 내주며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후반 12분 프레드의 동점골이 나왔고 이어 후반 34분 카바니가 다이빙 헤더로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토트넘은 후반 막판까지 동점골을 넣지 못했고, 1-2 역전패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 최대 화두는 손흥민의 뺨을 때린 맥토미니의 퇴장 여부였다. 전반 36분경 맨유의 선제골 장면이 나오기 전 맥토미니가 손흥민의 팔을 뿌리치다 뺨을 가격하는 장면이 나왔다. 심판은 VAR 판독 끝에 카바니의 골을 취소했고, 맥토미니의 파울을 인정했다. 그러나 경고는 주지 않았고, 맥토미니는 퇴장은 간신히 면했다.

이를 지켜본 ‘BBC’ 패널 클린톤 모리슨은 맥토미니의 퇴장이 나와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맥토미니에 옐로카드를 줘야 했다. 이론상 주심은 맥토미니를 퇴장시켜야 했다”며 “믿을 수 없다. 선수는 달릴 때 팔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스카이스포츠'의 패널 해리 레드냅은 전혀 다른 의견을 내놨다. 그는 “그럼 팔을 옆에 두고 뛰어야 하나? 손흥민이 먼저 그를 잡으려고 했고 그는 팔을 뿌리쳤다. 축구에서 나오는 일이다”며 “절대 파울이 아니다.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

경기 후 맥토미니는 심판이 실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분명히 골이었다. 심판이 실수를 저질렀다. 종종 있는 일이며 모두가 실수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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