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 후보물질 PMC-309, 대조군보다 종양억제율 유의미하게 높아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PMC-309, 대조군보다 종양억제율 유의미하게 높아

캔서앤서 2021-04-12 17:00:00 신고

파멥신(대표 유진산)은 지난 10일(현지사각) 온라인으로 개최되고 있는 2021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 연례 학술대회 포스터 세션에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PMC-309의 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PMC-309는 골수 유래 면역억제세포들(MDSC, M2-macrophages)에서 발현되는 면역관문의 일종인 VISTA(V-domain Ig-containing suppressor of T-cell activation)에 결합해 T 세포의 면역억제 기능을 차단함으로써 종양 미세환경에서 T 세포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면역관문 억제제다.

PMC-309는 면역항암제의 새로운 표적으로 떠오르는 VISTA와 결합한다는 점, 그리고 T 세포가 아닌 면역억제세포의 VISTA에 특이적인 결합력이 높다는 점에서 T세포를 직접 표적하는 기존 PD-1, PD-L1 계열의 면역항암제와 차별점을 가진다. PMC-309는 또 약물 효능에 악영향을 미치는 종양 미세환경의 저산도(low pH)환경에서도 VISTA에 결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AACR에서 발표된 비임상 결과에 따르면, PMC-309는 시험관시험(In-vitro)에서 항-VISTA 작용으로 T 세포의 활성(IFN-γ 분비)을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화 마우스를 활용한 연구에서는 PMC-309 투여군의 종양억제율이 대조군 대비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PD-1 약물 투여군과 유사한 수준의 종양억제율을 보였으며, 기존 면역항암제와 병용 투여 시 더 개선된 효과를 나타냈다.

파멥신 유진산 대표는 "이번 AACR에서 발표한 비임상 결과와 같이 PMC-309는 새로운 면역 관문을 억제한다는 점에서 기존 면역 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단독 혹은 병용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학회에서 이러한 연구 성과들을 공개함으로써 가능성을 검증받을 뿐만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임상1상 시험승인(IND) 제출에 필요한 독성시험을 올해 내 완료하고 내년에 임상 시험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 밝혔다.

Copyright ⓒ 캔서앤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