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만 챙겨서 나왔다" 허찬미, 남양주 주상복합 화재 피해

"생필품만 챙겨서 나왔다" 허찬미, 남양주 주상복합 화재 피해

아이뉴스24 2021-04-12 21:31:53 신고

허찬미는 남양주 주상복합 화재 현장 사진을 함께 올리며 "입주를 못할 수도 있다는데 우리 엄마아빠 집 어떻게 되는 거예요. 중요한 물품이랑 생필품만 챙겨서 나오는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한 가수 허찬미의 부모도 남양주 주상복합 화재의 피해를 입었다.

허찬미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빠에게 소방서에서 전화가 왔다. 어디로 대피해 있는지 확인 차 전화주셨다고 했다. 우리 아파트는 아직도 (화재)진압 중이라고. 9시간째"라고 밝혔다.

이어 "내일도 엄마 아빠가 들어가실 수 있을지 없는지 모르는 상태. 부디 더 큰 피해가 없길 기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허찬미는 남양주 주상복합 화재 현장 사진을 올리며 "입주를 못할 수도 있다는데 우리 엄마아빠 집 어떻게 되는 거에요. 중요한 물품이랑 생필품만 챙겨서 나오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 12일 오전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주상복합건물 화재현장에서 정부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 10일 오후 4시 29분께 남양주시 다산동 주상복합건물 1층 상가에서 불이 나 지상 필로티 주차장과 2층 상가 등으로 빠르게 옮겨 붙으며 많은 양의 검은 연기가 퍼졌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18층 지하 4층 규모다. 상가건물 위에 필로티 구조로 아파트 4개 동이 지어졌다. 아파트에는 360여세대 1천200여명이 거주한다.

이번 화재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다. 다만 아파트 주민 등 4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이 가운데 22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모두 귀가했다.

지상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 40대가 불에 타고, 지하 2∼4층에 주차돼 있던 차량 760여대가 그을음 피해를 봤다. 소방 당국이 잠정 추산한 재산 피해 규모는 총 9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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