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유흥주점 60대 점주 성폭행 30대 체포…살인 혐의 부인

사망 유흥주점 60대 점주 성폭행 30대 체포…살인 혐의 부인

아이뉴스24 2021-04-13 10:56:17 신고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인천 한 유흥주점에서 60대 여성 점주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해당 유흥주점에서 점주를 성폭행한 혐의로 30대 중국인 남성을 체포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인천 서구 한 유흥주점에서 60대 점주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119구급대원은 현장에 출동했지만 A씨는 숨진 상태였다. A씨는 상의와 속옷만 이었으며 외상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살해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 유흥주점을 드나든 손님들 중 생존 당시 마지막으로 만났던 30대 중국인 B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살인 혐의를 추궁했다.

B씨는 A씨가 시신으로 발견되기 이틀 전 유흥주점을 찾았으며 A씨와 술을 마신 뒤 다음날 오전 잠들어 있는 A씨를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A씨를 성폭행한 뒤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제시하며 살인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조사에서 "A씨가 만취 상태에서 성관계를 했으며, A씨가 바닥을 기어가는 등 주정을 해 나중에 보여주려고 사진을 찍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약물에 중독돼 살해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B씨를 준강간 혐의로 체포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최종 부검 결과를 기다기록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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