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안희정 전 충남지사 수행비서였던 김지은씨가 안 전 지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첫 재판이 6월 열린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오덕식 부장판사)는 김씨가 안 전 지사와 충남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배소 첫 변론 기일을 6월 11일로 지정했다.
김씨는 지난해 7월 안 전 지사의 성폭행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가 발생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며 3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김씨는 지난 2018년 안 전 지사가 지위를 이용해 성폭행과 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고, 대법원은 지난 2019년 안 전 지사의 혐의를 인정해 징역 3년 6개월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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