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늦으면 못입는 트렌치 코트, 어떻게 입는 게 예쁠까?

더 늦으면 못입는 트렌치 코트, 어떻게 입는 게 예쁠까?

알렛츠 ALLETS 2021-04-13 15:11:18 신고


트렌치 코트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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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의 설립자, 토마스 버버리는 1879년 트렌치 코트를 개발한 이후 여러가지 실루엣으로 만들어냈는데, 멋스럽고 여유있는 착용감은 100년 이상 계속해서 사랑받고 있다. 사실 트렌치코트의 디테일은 제 1차 세계 대전 당시 군복의 보호용 기능에서 비롯되었다. 아이코닉한 견장은 원래 장교의 계급을 표시하는 용도였으며, 벨트의 금속 D링은 장비를 휴대하는 데 사용했다. 반드시 이러한 장식이 있어야만 트렌치 코트로 정의되는 것은 아니지만, 유행과 상관 없이 오래도록 입을 수 있는 단 하나의 트렌치 코트를 찾고 있다면 눈여겨봐야 할 요소다.



최고의 궁합, 체크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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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치 코트는 니트웨어와 테일러링 위에 입거나, 옷깃을 세워 빈티지 체크를 돋보이게 연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소매 끝부분과 카라에 체크를 더해 위트를 준 벌룬 소매의 디자인은 간결한 이너웨어와 무채색에 포인트를 확실하게 부여하는 획기적인 요소로, 코트를 걸치는 것만으로도 존재감을 내세울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유연한 드레이프, 오버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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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을 최소화 해 단추까지 떼버린 트렌치 코트는 다소 밋밋해 보이기 십상이다. 이 때는 유연한 드레이프가 돋보이는 오버 사이즈를 골라보자. 가벼운 소재는 걸음걸이마다 흔들리며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낸다. 벨트는 제거하는 것이 좋다. 자칫 벨트를 착용했을 때는 허리에 봉긋하게 남는 원단이 올라와 벌룬 스커트를 입은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톤 인 톤 컬러 배색에 레이어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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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치 코트의 견장과 소매, 카라, 주머니 색상을 모두 달리했지만 베이지, 아이보리, 카키 컬러로 톤을 맞추면 복잡해보이지 않는다. 보온성과 스타일링 효과를 동시에 내고 싶다면 안에 테일러링 슈트 혹은 레더 아이템을 입어보자. 실제로 트렌치 코트는 제복 위에 입어 비를 피하고 보온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착용했다는 사실을 잊지 말 것. Contributing Editor 황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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