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가 픽한 다재다능 멀티 스틱
간편한 휴대성과 위생적인 사용법의 스틱형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컨실러부터 블러쉬, 하이라이터까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활용 방법도 다양하다.
샤넬 바움 에쌍씨엘 프린테니에 피부톤을 밝혀주는 하이라이팅 밤으로 바르자마자 사르르 녹는 물광 텍스처가 특징이다. 피부에 이슬이 맺힌 듯 광채를 더해 자연스러운 입체감을 만든다. 8g 5만9000원.“마스크 착용이 잦은 요즘, 피부를 가리는 메이크업 대신 멀티 스틱을 활용해 본연의 피부톤을 살리는 방법을 추천해요. 샤넬 바움 에쌍씨엘 프린테니에는 끈적한 광택이 아니라 수분감 가득한 광채 피부로 표현이 가능해 볼 중앙부터 옆 광대뼈까지 넓은 면적에 발라주면 물광 피부를 연출할 수 있어요. 더욱 드라마틱한 글로우 메이크업을 완성하고 싶다면 메이크업 마무리 단계에서 소량의 립스틱을 믹스해 애플존에 가볍게 터치하고, 입술에도 함께 발라주세요. 타고난 피부처럼 자연스러운 생기와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답니다.”
오가영(메이크업 아티스트)
로라 메르시에 시크릿 카뮤플라지 브라이튼&코렉트 듀오 눈가 전용 브라이트닝 팁과 피부 결점을 가리는 코렉터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커버가 가능한 2in1 멀티 컨실러. 촉촉한 질감이 미끄러지듯 부드럽게 피부에 밀착된다. 1g×2 4만5000원대.“다크서클이 짙어지고 피곤한 안색이 드리우는 오후, 푹 꺼진 눈가를 밝히고 무너진 베이스를 보정하는 리터처로 제격이에요. 은은한 펄이 들어간 브라이튼 팁으로 거뭇해진 눈 밑에 발라 은은한 광채를 얹어주고, 반대편 코렉트 부분으로 유분과 움직임이 많은 코와 입 주변에 소량 펴 발라주면 메이크업을 새로 한 듯 화사한 생기를 더할 수 있어요.”
하민정(메이크업 아티스트)
누드스틱스 by 세포라 누디스 올 오버 페이스 컬러 산뜻하고 자연스러운 컬러의 블러쉬 스틱과 블렌딩 브러시가 내장돼 볼, 눈가, 입술 등에 빛나는 생기를 선사한다. 물에 강하고 끈적이지 않아 하루 종일 건강한 피부를 유지한다. 7g 4만2000원.“투명한 컬러에 시머한 펄이 더해져 뺨, 눈가, 입술 등 다양한 부위에 사용 가능해요. 파우더나 프레스드 타입의 하이라이터보다 투명한 광채를 살릴 수 있어서 타고난 피부가 좋은 것처럼 광채가 퍼져요. 앞 광대뼈, 콧대, 이마, 턱 등 하이라이터가 필요한 부분에 바르고 그 위에 메이크업을 하면 은은한 광으로 표현할 수 있죠. 총알 브러시로 입술산 위에 살짝 묻혀 립 라인 쪽으로 스머징해서 자연스러운 오버립으로 연출할 수 있어요!”
강현경(메이크업 아티스트)
펜티 뷰티 by 세포라 매치 스틱 글로우 스킨스틱 물기를 머금은 듯 촉촉한 광채를 더하는 일루미네이팅 스틱. 글리터나 스파클 없이 은은하게 빛나는 피부를 연출하고 가벼운 포뮬러로 맨 얼굴은 물론 메이크업 위에 레이어링할 수 있다. 5.5g 3만6000원.“글로우 스틱은 주로 이마, 콧대, 광대뼈 등 볼륨감을 살리고 싶은 부위에 터치해 입체적인 피부 윤곽을 완성하는 데 사용해요. 글리터나 입자가 있는 펄은 부담스럽지만 포인트 아이 메이크업을 시도해보고 싶을 때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아이 메이크업 마무리 단계에서 눈두덩 중앙에 글로우 스틱을 더하면 은은한 광택 포인트를 줄 수 있습니다. 단 쌍꺼풀 라인 위쪽으로 발라야 주름에 끼지 않고 깔끔하게 연출할 수 있어요.”
서아름(메이크업 아티스트)
바이레도 컬러 스틱글로시한 텍스처가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돼 얼굴부터 보디까지 원하는 부위에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다. 핑크, 브라운 골드와 같은 웨어러블한 셰이드부터 그린, 블루 등 유니크한 컬러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3.5g 4만9000원.“바이레도 컬러 스틱은 사용법을 따로 정해두지 않아 정교한 메이크업 테크닉보다는 규칙과 제약 없이 각자 추구하는 주관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제품이에요. 그중에서도 비엔나 컬러는 스킨 톤이 비치는 투명한 누드 컬러에 시머한 골드 펄이 더해져 하이라이터로 사용하기 좋아요. 얼굴뿐 아니라 어깨를 드러내는 여름옷을 입을 때 쇄골 부분에 발라 보디 하이라이터로도 활용이 가능해요.”
안세영(메이크업 아티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