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배우·스태프 전원 '음성' 판정
17일, 18일 방송은 '스페셜' 편성
ⓒKBS배우 홍은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3일 “최근 홍은희의 메이크업 스태프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후 홍은희를 비롯해 확진 스태프와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스태프, 직원 등이 모두 검사를 진행했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홍은희와 일부 스태프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 격리를 시작했다. 이에 나무엑터스는 “예정된 드라마 촬영을 일시 중단하게 됐다”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현재 홍은희는 KBS2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 이철수(윤주상 분)의 첫째 딸 이광남 역으로 출연 중이다.
KBS도 이날 “‘오케이 광자매’ 배우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알리면서 “제작진은 전 스태프와 배우들의 안전을 위해 사실을 인지한 직후 일시 촬영을 중단했으며 전체 배우 및 스태프는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여 현재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케이 광자매’는 자가 격리에 들어간 홍은희의 공백으로 인해 이달 17일과 18일 결방한다. 대신 10회까지 내용을 담은 스페셜 방송을 편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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