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좀 내” 美 축구 스타, 메시·호날두 저격

“목소리 좀 내” 美 축구 스타, 메시·호날두 저격

일간스포츠 2021-04-14 09:39:06 신고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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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 축구 스타 매건 라피노(시애틀 레인)가 메시와 호날두를 저격했다.  
 
14일(한국시간)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라피노가 바르셀로나 주장 리오넬 메시와 유벤투스 스타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인종차별과의 싸움에 더 많은 일을 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라피노는 “차별을 막기 위해 우리 자신의 목소리를 이용해야 한다”며 “모든 사람이 변화를 일으킬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종차별, 동성애 혐오 각각에 대해 흑인, 게이만이 나설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라피노는 또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국 내 아동 식량 빈곤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을 상기하며 메시, 호날두, 앙투안 그리즈만(바르셀로나)과 같은 스타 선수들이 자신의 목소리와 플랫폼을 이용한다면 더 강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스타 선수들의 사회 참여를 독려했다.  
 
매건 라피노는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서 미국의 2연패로 우승을 이끈 미국 여자축구 대표팀 캡틴이다. 그녀는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 우승으로 ‘발롱도르 여자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라피노는공식석상에서 인종차별, 성차별, 여자선수들에 대한 차별적 대우 등 차별에 맞서 싸워 목소리를 내는 페미니즘 스타로 유명하기도 하다. 지난해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남자 축구에 비해 여자 축구에 터무니없이 적은 투자를 한다며 보수적인 맨유 팀을 비판하기도 했다.
 
서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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