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최후항쟁지 탄흔 10곳 확인…525개 흔적 추가 검증

5·18 최후항쟁지 탄흔 10곳 확인…525개 흔적 추가 검증

아이뉴스24 2021-04-14 11:40:20 신고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5·18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에서 탄흔이 확인됐다.

14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실시한 옛 전남도청 건물 일대 탄흔 조사 결과 탄두 10개가 확인됐다.

조사 기간 탄흔으로 의심되는 흔적은 총 924개였고, 이 중 5·18 당시 도청 진압 상황을 추정할 수 있는 탄두가 10곳에 박혀 있었으며 그 중 5발이 추출됐다.

탄흔으로 추정되는 곳에 대한 비파괴 검사 방법으로 형태를 분석한 결과 탄흔으로 추정되는 71곳이 발견됐지만 현재는 수리·보수가 된 상태다.

이외에도 잔존 성분 검사 등 추가 검증이 필요한 탄흔 의심 흔적은 454개에 달했고, 나머지 389개는 못 또는 나사못 자국 등 공사 흔적으로 확인됐다.

옛 전남도청 복원추진단 관계자는 "탄흔 의심 흔적 454개 경우 확인에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제부는 이번 탄흔 조사의 모든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전신콘텐츠로 제작, 옛 전남도청 복원 이후 공개할 방침이다.

또 탄흔으로 확정된 10개 흔적은 영구적으로 보존할 수 있도록 처리하고 나머지 탄흔 추정 흔적과 의심 흔적 등 525개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와 검증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