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 오늘(14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1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FC서울과 서울이랜드FC의 맞대결이 축구전문채널 skySports에서 생중계된다.
두 팀의 맞대결은 서울이랜드FC 창단 후 7년 만에 성사된 ‘서울 더비’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랜드는 FA컵 2라운드에서 송월FC를 5대0으로 꺾고 3라운드에서 FC서울을 만나게 됐다.
올 시즌 FC서울은 K리그1 4위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이랜드FC는 K리그2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서울 더비’의 현장 분위기를 생생히 전달하기 위해, 올해부터 축구전문채널로 재출범한 skySports가 나섰다. 오늘 경기의 해설진은 올 시즌 K리그 중계방송에서 명쾌한 해설과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하는 이주헌 해설위원과 박종윤 캐스터 콤비가 담당한다.
연맹은 지난 2018년 ‘K리그 중계방송제작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2019시즌부터 K리그2 전 경기와 K리그1 일부 경기를 직영 제작하여 중계하고 있다. 이번 FA컵 중계 역시 해당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여 시청자들에게 품질 높은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대전과 수원의 ‘축구수도 더비’는 생활체육TV를 통해 안방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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