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신규 확진 6만명 육박…또 최대치 경신

터키 신규 확진 6만명 육박…또 최대치 경신

연합뉴스 2021-04-14 17:00:08 신고

'정상화 조치' 후 확진자 급증…전국 부분봉쇄 시행

 마스크를 착용한 이스탄불의 노점상 마스크를 착용한 이스탄불의 노점상

[AFP=연합뉴스]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터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터키 보건부는 14일(현지시간) 자국 내 신규 확진자 수가 5만9천18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일 기록된 역대 최대치(5만5천941명)를 6일 만에 경신한 것이다.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각각 396만2천760명과 3만4천455명을 기록했다.

터키는 지난 달부터 학교 교육을 대면 수업으로 전환하고 식당·카페 영업을 재개하는 등 '정상화 조치'를 시행했다.

그러나 정상화 조치 이후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는 약 5배로 증가했다.

정상화 조치 개시일인 3월 1일의 신규 확진자 수는 9천891명으로 이날의 5분의 1에 미치지 못했다.

이처럼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터키는 이날부터 전국을 부분 봉쇄하는 등 규제를 재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시 간 이동은 금지되며, 주말은 물론 평일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외출이 금지된다.

학교 수업은 12학년과 8학년을 제외한 모든 학년의 수업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하며, 식당과 카페는 배달 영업만 허용하기로 했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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