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이 '조국·박원순' 초상화 공유한 이유

윤미향이 '조국·박원순' 초상화 공유한 이유

이데일리 2021-04-14 17:14:12 신고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NS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박원순 전 서울시장 등의 초상화를 공유했다.

(사진=윤미향 의원 페이스북)
윤 의원이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한 초상화는 김종도 작가의 개인전시회에 등장하는 작품이다. 오는 20일까지 전시 예정이다.

윤 의원은 초상화와 함께 “프레임에 갖혀진 사람은 표적이 되어 온 가족이 발가벗겨지고 목숨을 잃기도 한다. 프레임을 만든 거대 권력, 보이지 않는 통탄할 세상을 초상화를 통해 김종도 작가는 그려내고 있다”는 문구가 적힌 사진도 공유했다.

같은 날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는 “윤 의원이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이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에 배당됐다”고 밝혔다.

법세련은 지난 8일 윤 의원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상임대표로 있던 2017년 12월 독일에 동행한 길 할머니의 갈비뼈 골절 사실을 알고도 방치하고 일정을 강행했다며 지난 8일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사진=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유튜브 캡쳐)
앞서 이달 초 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윤 의원이 지난 2017년 길 할머니와 유럽에 갔을 당시, 할머니의 갈비뼈가 부러졌는데도 가혹한 일정을 소화하게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윤 의원 측은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를 즉각 중단하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여 위원장은 유튜브를 통해 “(윤 의원이 본인을) 이용했다”는 길 할머니의 육성을 공개하며 윤 의원의 입장을 재차 반박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해 9월 윤 의원을 사기·기부금품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윤 의원 재판은 현재 서울서부지법에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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