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내야수 이원석(35)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14일 대구 한화전 선발 3루수로 이원석이 아닌 김호재를 선택했다. 김호재가 주로 맡던 1루수는 중견수 박해민이 투입되고 중견수엔 김헌곤이 이름을 올렸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이원석이 어제 (1루수와) 부딪히면서 목에 작은 통증이 있다. 경기가 안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선수보호 차원에서 일단 휴식을 준다. 이원석은 전날 열린 경기에서 5회 말 3루 땅볼을 기록한 뒤 1루에서 수비수 박정현과 충돌, 바로 교체됐다.
한편 이날 삼성 선발 라인업은 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좌익수)-김동엽(지명타자)-박해민(1루수)-강민호(포수)-김헌곤(중견수)-김호재(3루수)-이학주(유격수) 순이다.
대구=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