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금양이노베이션은 신임 대표이사로 장석영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을 선임했다고 14일 발표했다.
금양이노베이션은 수소연료전지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주)금양 계열사다. 지난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으로부터 초미세나노입자를 합성할 수 있는 촉매기술을 이전 받았으며 올 2월에는 KIST와 연료전지 기술과 소재 연구개발 업무협력을 체결하고 연료전지 분야에서 과제발굴과 기획으로 전략적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금양이노베이션은 장 대표 영입과 관련, "모빌리티 산업분야의 핵심소재인 연료전지 촉매를 기반으로 핵심부품인 막전극접합체(MEA)와 스택 개발에 추진력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 신임 대표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거쳐 서울대와 미국 덴버대에서 행정학과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 30여년간 정부 요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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