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라인업] ‘6년만 격돌’ 대전vs수원, 로테이션 가동...에디뉴-염기훈 ‘선발’

[FA컵 라인업] ‘6년만 격돌’ 대전vs수원, 로테이션 가동...에디뉴-염기훈 ‘선발’

인터풋볼 2021-04-14 18:25:20 신고

[인터풋볼=대전] 정지훈 기자= 6년 만에 부활했다. ‘축구특별시’ 대전과 ‘축구수도’ 수원이 2015년 이후 6년 만에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두 팀 모두 부분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도 승리에 대한 열망은 숨기지 않았다.

대전하나시티즌과 수원 삼성은 4월 14일 수요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FA컵 2021’ 3라운드(32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무려 6년 만에 격돌한다. 대전이 2013년 K리그2로 강등됐다가 한 시즌에 K리그1으로 복귀했지만 다시 2015년 강등되면서 두 팀이 공식전에서 만날 일이 없었다. 결국 이번 FA컵에서 만나게 됐고, 두 팀 모두 승리에 대한 절심함을 가지고 경기에 임한다.

두 팀의 분위기는 조금 다르다. 대전은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리그 4라운드 안양전 승리를 시작으로 파주시민축구단(FA컵 2라운드), 전남(리그 5R), 경남(리그 6R)을 모두 잡으며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특히 경남, 수원 삼성, 서울 이랜드로 이어지는 홈 3연전의 첫 단추를 잘 끼웠다. 지난 11일 경남전에서 강력한 압박, 빠른 공수 전환,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했고, 11개의 슈팅에서 무려 8개의 유효 슈팅을 만들어냈다. 특히 대전은 4연승을 달리는 동안 9득점을 터뜨리며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반면, 수원은 최근 리그 4경기에서 1무 3패의 부진에 빠져있다. 시즌 초반에는 박건하 감독의 지도력과 함께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서울과 수원이 동반 부활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최근에는 승리가 없다. 특히 득점력 문제가 수원의 발목을 잡고 있고, 리그 9경기에서 9골만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기도 있다.

분위기는 다르지만 승리에 대한 열망은 같다. 먼저 홈팀 대전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바이오와 원기종이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추고, 중원은 김선호, 에디뉴, 정희웅, 전병관, 이슬찬이 구축한다. 3백은 이호인, 구본상, 김지훈이 나서고, 골문은 박주원이 지킨다.

원정팀 수원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염기훈이 주장 완장을 찼고, 제리치, 유주안, 강태원, 김상준, 강현묵, 구대영, 조성진, 최정원, 이풍연, 양형모가 선발로 나선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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