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처리포트가 공개한 인터뷰 영상에 따르면 한 기자가 올 시즌 미네소타를 이끌고 있는 신인 에드워즈에게 미래의 구단주가 될 수 있는 로드리게스에 대한 생각을 물었고, 에드워즈의 예상치 못한 답변이 이어졌다.
에드워즈는 “그가 누군데?”라고 되물었다. 당황한 기자가 “알렉스 로드리게스? 야구선수!”라고 말하자 에드워즈는 “난 야구를 잘 모른다”며 “그가 구단주가 된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누군지는 모른다”고 답했다.
소식을 들은 로드리게스는 유쾌하게 반응했다. 로드리게스는 해당 영상을 캡쳐해 자신의 SNS에 공유했다. “안녕 앤서니(에드워즈), 난 알렉스야”라는 인사도 덧붙였다. 자신이 소유한 팀의 선수가 될 수도 있는 신인에게 먼저 인사를 전한 것이다.
한편 미네소타는 올 시즌 서부 콘퍼런스 꼴찌를 기록 중이다. NBA 전체 지명 1순위인 에드워즈가 평균 17.9득점 4리바운드 2.6어시스트로 고군분투 중이지만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강혜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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