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출산율 1.1명…2년 연속 전세계 꼴찌

한국 출산율 1.1명…2년 연속 전세계 꼴찌

아이뉴스24 2021-04-14 19:15:10 신고

한국의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유엔 보고서가 나왔다. [사진=픽사베이]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한국의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유엔 보고서가 나왔다. 노인 인구 비율은 빠르게 늘어나고 있었다.

유엔인구기금(UNFPA)이 14일(현지시간) 발간한 2021년 세계 인구 현황 보고서 ‘내 몸은 나의 것’(My Body Is My Own)에 실린 통계표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지난해와 같은 1.1명으로 198개국 중 198위에 그쳤다. 올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세계 평균 2.4명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2019년 1.3명으로 192위였던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처음으로 꼴찌로 떨어진 뒤 2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다.

전체 인구에서 14세 이하가 차지하는 비율도 한국이 12.3%로 일본과 함께 공동 최하위를 차지했다.

반면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16.6%로 지난해보다 0.8%포인트 증가해 전체 198개국 중 42번째로 높았다. 이 부문 1위는 일본(28.7%)이고 이탈리아(23.6%)와 포르투갈(23.1%)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의 출생 시 평균 기대수명은 여성 86세, 남성 80세로 각각 4위와 19위에 올랐다. 세계 평균은 여성 75세, 남성 71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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