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75곳서 이달 내 264곳까지 확대
만 75세 이상 고령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체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접종을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이달 말부터 전국 모든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가 가동된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현재 175곳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를 이달 안으로 264곳까지 늘려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250개 시·군·구에 예방접종센터가 1개 이상씩 들어서게 된다.
전국적으로 접종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백신 접종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접종 대상자들은 주소지내 예방접종센터에서 예약 일정에 맞춰 접종하면 된다.
1차 접종을 주소지가 있는 시·군·구가 아닌 곳의 예방접종센터에서 받았더라도 2차 접종은 주소지 예방접종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이사 등으로 주소가 바뀌었다면 예방접종센터를 변경해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예방접종센터의 정확한 위치와 주의사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재 이 사이트에는 이미 설치된 예방접종센터 175곳의 정보만 게시돼 있다. 추가로 설치되는 예방접종센터에 대한 정보는 개소 시 업데이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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