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발매되는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체험판이 배포된다. 기종별로 일정이 일부 달라서 보유한 기기에 따라 잘 체크해둘 필요가 있다.
캡콤은 16일 바이오하자드 쇼케이스트를 통해 바이오하자드 8: 빌리지 2차 체험판 배포 일정을 발표했다. PS5만 지원했던 1차 체험판과 달리 이번에는 여러 기종에 제공되는데, 플레이스테이션은 다른 기종보다 먼저 체험판을 플레이할 수 있는 일종의 ‘앞서 해보기’가 있다.
먼저 전 기종 대상으로는 5월 2일 오전 9시부터 3일 오전 9시까지 체험 플레이가 제공된다. 기종은 PS5,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 PC(스팀)이다. 60분 동안 마을과 성 두 가지 스테이지를 미리 해볼 수 있다. 다만 사전 다운로드 기간은 기종별로 다르다. PS5와 PS5는 4월 16일부터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Xbox와 PC의 경우 4월 30일부터 미리 배포된다.
여기에 플레이스테이션의 경우 앞서 소개한 것에 더해서 미리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먼저 4월 18일 오후 5시부터 4월 19일 새벽 1시까지 8시간 동안 ‘마을’을 플레이할 수 있고, 이어서 25일 오후 5시부터 26일 새벽 1시까지 성 스테이지 체험이 열린다. 플레이 타임은 각각 30분이다. 사전 체험 시간을 ‘8시간’으로 잡은 이유에 대해 캡콤 킨다 쯔요시 프로듀서는 “시리즈 8번째 작품임을 기념하는 뜻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게임에 수록되는 ‘더 머서너리즈’ 모드가 공개됐다. 국내에는 ‘용병모드’로 알려진 머서너리즈는 적을 쓰러뜨리며 제한 시간 내에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간단한 규칙을 앞세웠고, 기존 시리즈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은 모드 중 하나다. 다만 이번 타이틀에서는 무기 구입과 강화를 진행할 수 있는 상점이 열리고, 전투시 활용할 수 있는 어빌리티도 추가된다. 어빌리티는 이동 속도 향상, 가드 시 방어력 상승, 특정 총기 공격력 상승 등으로 나뉜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는 전작 주인공 에단 윈터스가 크리스 레드필드에게 납치된 딸을 찾기 위한 여정을 다룬다. 메인 빌런 중 하나는 키가 2.9m에 달하는 거대한 여성 뱀파이어인 알치나 드미트레스쿠로, 공개 당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게임은 5월 7일 발매되며, 16일부터 패키지 버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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