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 목소리는 자기가 제일 잘 알잖아요. 제대로 된 컨디션이라면 얼마나 더 예쁘게 부를 수 있는지 본인이 가장 잘 알아서 더 아쉬웠겠어요.
A 그런데 새 작품으로 컴백할 때마다 이런 상황이 벌어지더라고요. 아마 이 아쉬움은 지금의 제 모습, 스물넷, 스물다섯 나이를 지나는 제 모습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인 것 같아요. 사랑하는 팬들한테 한창 때의 목소리와 지금의 모습을 더 많이 보여주고 싶은 거죠.
42mm의 새틴 마감 브론즈 케이스와 브라운 세라믹 베젤이 우아한 1858 지오스피어 리미티드 에디션 1858 841만원 몽블랑. 폴로셔츠 산드로 옴므.
Q 게다가 EP도 아니고, 싱글도 아니고 정규 앨범이니까요.
Q 이번 앨범은 두 번째 정규 앨범이기도 하지만, 차은우가 거의 10개월 만에 다시 시작하는 음악 활동이기도 하죠.
A 예, 맞아요. 중간에 빈이와 산하가 유닛 활동을 하긴 했지만 다른 멤버들은 10개월 만이죠.
Q 오랜만에 컴백하는 느낌은 어떤지도 궁금해요.
A 아스트로의 모습으로도, 저 개인으로도 보여드리고 싶은 게 너무 많아요. 저도 기대되고, 팬들의 반응도 궁금하고요. 그런 기대감 때문인지 드라마를 하다 틈틈이 시간이 있으면 음악방송 무대를 보게 되더라고요. 드라마 작업 중에 차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생기면, 다른 팀들 무대 영상을 찾아봤어요. 그 영상을 보면서 이번에 우리가 컴백하면 무대를 어떻게 꾸밀지를 생각했죠.
A 그런데 또 아스트로 활동할 때는 짬짬이 드라마 영상을 봐요. 이 캐릭터 해보고 싶다, 저 캐릭터 해보고 싶다 그러면서요.(웃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해 시끄러운 곳에서도 온전히 음악에 집중할 수 있는 무선 스마트 헤드폰 MB01 83만원, 보디에너지와 스트레스 관리 같은 건강 관리 앱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 서밋 라이트 112만원 모두 몽블랑. 셔츠 실라주 by 비이커. 팬츠 마카웨어 by 비이커.
Q 아직 저는 앨범은 못 듣고 멤버별로 올라온 무드 트레일러만 봤어요. 차은우의 트레일러에는 역시나 곰돌이 인형이 나오더군요.
A 맞아요. 재킷 사진도 그 곰돌이 인형입니다. 재킷 사진 찍으면서 무드 트레일러를 찍었는데, 아스트로 전체를 보면 각자의 특색이 잘 드러난 것 같아요.
Q 해외 팬들도 궁금해하더라고요. 왜 은우는 곰돌이가 그려진 티셔츠를 많이 입느냐고요.
A 그건 제가 그 티셔츠를 많이 좋아해서 사복으로 자주 입어서 그래요. 그 티셔츠를 자주 입어서 곰돌이 인형이 제 마스코트가 된 걸까요?
Q 나름 이미지가 연결은 돼요. 순하고 착해 보이니까. 그래서 곰돌이일까요?
A 근데 곰이 화나면 제일 무서워요. 힘도 제일 세요.
Q (웃음) 은우 씨도 순해 보이지만, 화나면 제일 무서운?
‘M’ 모양의 시그너처 포켓을 전면에 배치하고 내구성이 강한 가죽을 사용한 사토리얼 메신저백 111만원, 심플한 매력의 1858 오토매틱 352만원 모두 몽블랑. 셔츠, 팬츠 모두 펜디.
Q 하긴, 은근히 작업할 때는 고집 있다면서요.
A 맞아요. 제가 목소리를 좀 많이 내는 편이거든요. 아닌 것 같다고 판단될 때는 확실하게 아니라고 말하는 쪽입니다.
Q 순하고 착하지만, 단호할 땐 단호박이라면, 곰돌이가 딱 맞네요.
A ‘곰돌이’라고 하니까 너무 착해 보이는데, 저 곰이에요 곰.(웃음)
Q 이번 앨범 제목이 〈All Yours〉잖아요? 티저를 보고 나니, 전작에 비해 뭐랄까 소년이 사라지고 ‘성인 남성’이 강하게 드러났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공개 전인데, 느낌만 말해줄 수 있어요?
Q 아니, 어차피 우리 인터뷰가 공개될 때는 앨범이 공개된 후잖아요.(웃음)
A 타이틀이 ‘One’이라는 제목의 노래거든요. 굳이 비교를 하자면 확실히 ‘Knock’보다는 좀 더 성숙한 느낌이에요. ‘Knock’ 때보다는 저희가 한 살 더 먹었잖아요? 조금 더 어른스러워지지 않았을까. 좀 더 성숙해지지 않았을까. 그렇게 기대해주세요.
*차은우 화보와 인터뷰 풀버전은 에스콰이어 5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차은우는 정진 중 part.1 보러가기
FASHION EDITOR 임건 FEATURES EDITOR 박세회 PHOTOGRAPHER 신선혜 STYLIST 정윤경 HAIR 임철우 MAKEUP 정보영 ASSISTANT 손형명/ 윤승현 DIGITAL DESIGNER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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