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1(수)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사지마비 간호조무사 남편 靑청원…"대통령 말 믿었는데 배신 당해"

[4/21(수)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사지마비 간호조무사 남편 靑청원…"대통령 말 믿었는데 배신 당해"

데일리안 2021-04-21 08:00:00 신고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사진공동취재단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사진공동취재단

▲사지마비 간호조무사 남편 靑청원…"대통령 말 믿었는데 배신 당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가 사지마비 등의 부작용을 보여 입원한 간호조무사의 배우자가 억울함을 호소하는 국민청원이 20일 청와대 게시판에 올라왔다.


간호조무사의 남편이라고 신분을 밝힌 청원인은 "아내는 우선접종 대상자라 백신 접종을 거부할 수도, 백신을 선택할 권리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와서 보니 입원 3∼4일 전부터 전조증상이 있었지만 정부의 안내 부족으로 알아채지 못했다"며 "정부의 말만 믿고 괜찮아지리라고 생각하며 진통제를 먹으며 일했지만 결국 접종 19일 만에 사지가 마비돼 입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를 믿고 접종했는데 돌아온 것은 큰 형벌뿐이다. 국가가 있기는 한 것인가"이라며 "부작용을 정부가 책임진다는 대통령님의 말씀을 믿었는데, 연인에게 배신당한 기분"이라고 했다.



▲유럽의약품청 "얀센 백신, 특이 혈전 희귀 사례와 관련 가능성"


유럽의약품청(EMA)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존슨앤드존슨(J&J)의 제약 부문 계열사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의 매우 드문 사례와 관련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EMA 안전성위원회는 그동안 미국에서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나타난 특이 혈전의 매우 드문 사례를 검토해왔다.


미 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13일 얀센 백신 접종자들 중 '드물지만 심각한' 형태의 혈전이 나타난 사례 6건을 근거로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이후 미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이 백신의 접종을 중지하거나 도입을 연기하고 있다.



▲홍남기 "모더나 백신 2천만명분, 상반기엔 못 들어와"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20일 미국 제약회사인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을 올해 하반기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총리 대행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의 질의에 "모더나 백신을 4천만 도스(2천만 명분) 계약했고, 상당 부분이 상반기에는 물량을 들여올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하반기에는 들어오게 돼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애초 정부가 기대했던 상반기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다는 설명이다.



▲여당서도 "종부세 완화하자"…1주택 종부세 기준 9억→12억


더불어민주당이 특위를 가동시키고 부동산 정책 재검토를 본격화한 가운데, 종합부동산세 기준 완화 등 부동산 정책 재조정 방안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20일 김병욱 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종부세법 개정안은 1세대 1주택의 경우 종부세 적용대상을 공시지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하고 종부세 공제액 기준도 공시지가 합산 6억원에서 7억원으로 높이도록 한 내용을 담았다. 공정시장가액비율 상한은 기존 100%에서 90%로 낮추도록 했다.


당내에서는 다양한 논의가 있으나 종부세 부과 기준선을 끌어올리자는 논의를 중심으로 의견이 개진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부세 부과 기준인 9억원은 지난 2009년 마련된 뒤 13년 동안 한 번도 바뀌지 않았는데, 그 사이 집값이 크게 뛰고 공시가격 현실화가 추진되면서 국민의 세 부담이 급격히 늘었다는 지적이 나오기 때문이다.



▲러시아, 시리아 동부 IS 근거지 공습…"200명 사살" 주장


러시아군이 시리아 동부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 국가'(IS)의 근거지를 공습해 200여 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시리아 내 러시아 분쟁조정센터는 전날 러시아 전투기가 시리아 동부 팔미라 인근 테러리스트 진지 2곳을 공격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은 이번 공습으로 IS 테러리스트 약 200명을 사살하고 차량 24대와 탄약 500㎏을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