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지뉴 “램파드, 첼시처럼 빅클럽 맡을 수준 아냐”

조르지뉴 “램파드, 첼시처럼 빅클럽 맡을 수준 아냐”

인터풋볼 2021-04-24 11:30:15 신고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첼시에서 뛰고 있는 조르지뉴(29)가 프랭크 램파드 전 감독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램파드 감독은 지난 시즌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후임으로 부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로 인해 영입이 불가했으나 메이슨 마운트, 등 유스 선수를 기용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위라는 성적을 냈다. 이에 첼시는 램파드호에 자금을 투입해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

지난여름 첼시는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하킴 지예흐 등을 영입하기 위해 2억 유로(2,600억 원) 이상을 지불했다. 올 시즌 역시 11라운드까지 좋은 성적을 거뒀다. 641패로 리그 3위까지 올랐었다. 하지만 이후 EPL 8경기서 215패를 기록하는 최악의 부진을 보이면서 9위까지 추락했다. 성적 부진으로 인해 결국 첼시는 램파드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짧은 기간이지만 램파드 감독과 함께했던 조르지뉴가 평가하기에 나섰다. 조르지뉴는 브라질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견해를 전했다. 그는 램파드 감독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하겠다. 램파드 감독은 첼시의 레전드였기 때문에 빅클럽으로 옮기기 전 몇 가지 필요한 단계를 생략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램파드 감독은 다른 클럽에서 많은 경험도 없이 자신의 전설인 클럽에 왔다. 솔직히 말해서 첼시에 너무 빨리 합류했고, 아직은 이 수준에서 지휘 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램파드 감독은 첼시에 부임하기 전에 챔피언십(2부리그) 더비 카운티에서 감독직 커리어를 내딛었다. 2부리그라도 나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리그 46경기 20142패로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다만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하며 승격이 좌절됐다.

현재 램파드 감독은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텔레그래프램파드 감독은 우선 약간의 휴식을 가질 것이다. 그는 자신의 친구들에게 아주 빠른 시간 내에 다시 감독직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확실한 결정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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