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구단은 5일 KBO리그 KIA 대 롯데의 경기에 앞서 윌리엄스 감독을 위해 국내 최고층 건물 롯데월드 타워에 위치해 서울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최고급 호텔 ‘롯데 시그니엘 서울’ 숙박권을 선물했다.
아울러 윌리엄스 감독의 이름을 특별히 적어 넣은 롯데칠성음료 대표 주류인 ‘처음처럼’ 소주, 국내 최초로 음료 이미지를 향으로 표현한 향수인 ‘오 드 칠성(Eau De Chilsung)’을 준비했다.
특히 ‘오 드 칠성(Eau De Chilsung)’은 칠성사이다 70주년을 맞아 전문 조향사·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제품이다. 사이다의 청량함에 복숭아의 부드러운 향이 만난 향수로 차분하고 세련된 무드를 느낄 수 있다.
허문회 롯데 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선물을 준비해 준 윌리엄스 감독님께 감사드리며, 저희의 답례를 통해 건강하고 즐겁게 시즌을 치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시즌 9개 구단 감독들에게 와인을 선물했던 윌리엄스 감독은 올해도 크리스탈 야구공을 감독들에게 전달하며 ‘선물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크리스탈 야구공은 서류를 고정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영어로 ‘Manager’(감독)라고 쓰여있다.
이에 선물을 받는 타 팀 감독들도 답례시리즈를 펼치고 있다. 김원형 SSG랜더스 감독은 스타벅스 커피 선물세트 및 텀블러 꾸러미를 선물했고 류지현 LG트윈스 감독은 구단 계열사 제품인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미니’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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