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부임' 무리뉴, 맨유 데 헤아 노린다...호이비에르-다이어도 타깃

'로마 부임' 무리뉴, 맨유 데 헤아 노린다...호이비에르-다이어도 타깃

인터풋볼 2021-05-06 05:10:00 신고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다음 시즌 AS로마의 지휘봉을 잡게 된 조세 무리뉴 감독이 ‘옛 제자’ 다비드 데 헤아(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노린다.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감독직에서 경질된 지 2주 만에 새 직장을 찾았다. 지난 4일 AS로마와 3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지난 2010년 이후 11년 만에 이탈리아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이적 후 곧바로 ‘옛 제자’들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미드필더 에밀 피에르 호이비에르(26)과 에릭 다이어(27) 영입을 요구했다. 다이어는 무리뉴 감독이 맨유 시절부터 영입을 원했던 자원이고, 호이비에르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무리뉴 감독이 직접 데려온 제자다.

여기에 또 한 명의 제자가 이름을 올렸다. 바로 맨유의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다. 이탈리아 ‘코리엘레 델라 세라’는 “무리뉴 감독은 데 헤아와 계약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데 헤아는 지난 2011년부터 맨유 골문을 지켜온 베테랑 수문장이다. 무리뉴 감독과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한솥밥을 먹으며 리그컵, 유로파 리그,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차지했다. 무리뉴는 맨유 재임 시절 “데 헤아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라며 수차례 그의 선방 능력을 칭찬한 바 있다.

현재 데 헤아 역시 맨유에서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 후반기부터 맨유 유스 출신인 딘 헨더슨과 경쟁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리그에서 딘 헨더슨이 선발 자리를 꿰차면서 데 헤아가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이에 이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로마가 데 헤아를 영입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이 매체에 따르면 로마가 데 헤아 영입을 하기 위해선 임대가 최선이다. 또한 데 헤아가 로마로 갈 마음이 있는지조차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데 헤아의 막대한 주급으로 인해 완전 영입은 사실상 불가능이다. 데 헤아는 현재 37만 5000만 파운드(약 5억 8000만 원)를 받고 있고, 이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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