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 강조한 임영웅 "관심 힘들었지만, 버텨줘 고마워" (뽕숭아학당)[종합]

'초심' 강조한 임영웅 "관심 힘들었지만, 버텨줘 고마워" (뽕숭아학당)[종합]

엑스포츠뉴스 2021-05-06 07:46:59 신고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1년 전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5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1주년 특집을 맞아 가수 장윤정과 함께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임영웅은 '뽕숭아학당' 1회 영상 속 자신의 모습을 본 뒤 "힘들었다. (당시는) 오디션 준비하고 끝나고서 갑자기 받은 관심에 너무 놀라고 적응하느라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MC 붐이 "진이라는 왕관의 무게를 본인이 짊어가게 됐지 않냐"고 공감하자, 임영웅은 "그렇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행복한 건 변함 없다"고 답했다. 이어 "영웅아, 지난 시간 힘들었을 때를 잘 버텨줘서 고맙다. 앞으로 더 행복한 일 많이 만들자. 화이팅!"이라고 스스로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임영웅은 故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부르며 초심으로 돌아갔다. 그는 "이 분의 노래 자체가 제 초심이다. 이분의 노래를 들으면서 감성적인 노래를 제 주특기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모두 맏형 장민호의 노력 덕분에 서로 친해지고, 편해질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장민호는 친구처럼 혹은 가까운 형처럼 느껴진다는 멤버들의 말에 "나이는 제가 판단할 게 아니고 동생들이 판단하는 거라 생각한다. 존중도 받을만하면 애들이 해줄 거란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1년 동안 함께여서 행복이 배가 됐고 함께여서 힘듦이 절감됐다. 앞으로도 함께 해서 행복을 배로 늘려가자"며 1주년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임영웅은 최근 '뽕숭아학당'을 촬영하는 건물 안 대기 장소에서 실내 흡연과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미스터트롯' 부산 콘서트에서도 대기 중인 실내에서 흡연을 했다는 관련 영상이 등장까지 등장했고, 해당 논란은 한 네티즌에 의해 지자체에 신고까지 접수되는 등 일파만파로 퍼졌다. 

이에 5일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는 "임영웅은 수년 전 연초를 끊은 이후 사용 되어온 전자담배를 줄이고자 평소에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을 병행하여 사용해왔다.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은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용을 했다. 그러나 이후 실내에서의 사용은 일절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에는 "임영웅이 있던 공간은 분장실이다. 의상은 헤어와 메이크업을 작업 중인 상황이었으며, 동일 공간 1층에서 촬영이 진행돼 분장 수정 및 의상 변경 등을 하는 과정이었다"고 해명했다. 

임영웅 역시 팬카페에 직접 글을 올렸다. 그는 "팬분들께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됐다.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 임했어야 했는데 제가 부족했던 것 같다. 이번 일로 심려 끼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오늘을 교훈 삼아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보내주시는 질책과 훈계 가슴속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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